"잘하겠다"는 정성입니다.
"더 잘하겠다."는 욕심입니다.
"사랑한다."는 아름답습니다.
"영원히 사랑한다."는 허전합니다.
"감사합니다."는 편안함 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는 두렵습니다.
우리 마음이 늘 지평선 같았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여러 번 하였습니다.
일도 사랑도 감사도 늘 평평하고 잔잔하여
멀리서 보는 지평선 같기를 바랍니다.
아득한 계곡이나 높은 산 같은 마음이 아니라
들판같이 넉넉하고
순박한 마음이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이 이렇게 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은 바른 마음입니다.
앞만 보고 오를 때는 발끝만 보이지만
멈추어 서서보면..
내 앞에 지평선이 펼쳐집니다.
마음도 쉬어야 넓고 부드러워집니다.
-마음이 쉬는 의자중에서-
'아름다운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람은 그 소리를 내지 않는다 (0) | 2009.11.16 |
---|---|
사람이 사람을 만나면 (0) | 2009.11.15 |
"한번만" 이 아닌 "한번 더" 로 (0) | 2009.11.13 |
진정한 앎이란 (0) | 2009.11.12 |
세상이라 이름 붙여진 곳 (0) | 2009.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