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길 아닌 길을 가는 자에게
김종태
할아버지건 선생님이건
12년 16년이나 18년 20년을 넘게 배워도
= 라고 누가 자신있게 말하랴
자신이 경험했다고 해서
교과서에 나와 있다 해서
≠ 라고 그 누가 함부로 떠드랴
하물며 마음이 흘러가는 길을 두고
누가 어떻다고 정의를 내리랴
길 아닌 길을 가는 사람에게
= 는 무슨 이정표이고
≠ 는 무슨 신호등이랴
가지 말란다고 안 가면 길 안 생기고
가란다고 그 길로만 가면 가다 곧 막히니
천만 갈래 그 많은 길을 놓고
= 는 어느 신의 금기이랴
모두를 위한 = 는
한 사람을 울리는 ≠ 이고
모두가 눈가리고 아옹하는 ≠ 는
모두를 위한 = 의 희망사항이니
가라
너의 발길을 막을 자는
오로지 너의 선택일 뿐이니
1 + 1 = 1 이 너를 자유케 하리라
출처 : = -- 길 아닌 길을 가는 자에게
글쓴이 : 풀꽃 원글보기
메모 :
'생각하는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험담이 주는 상처..-펌- (0) | 2006.09.10 |
---|---|
[스크랩] ± -- 사랑할 자격 (0) | 2006.09.04 |
[스크랩] 친구를 얻고 싶거든 당신이 먼저 친구가 되라. (0) | 2006.08.31 |
[스크랩] 세익스피어가 주는 교훈 (0) | 2006.08.28 |
[스크랩] 감동 (0) | 2006.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