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이야기

나이들어 운동하면 머리좋아 진다..

우리다운 2007. 9. 23. 09:17
나이든 사람도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면 뇌가 커지고 머리도 좋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일리노이대학 연구팀은 3개월 동안 일주일에 세 시간씩, 꾸준히 운동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의 뇌세포와 뇌의 크기를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운동을 한 그룹의 뇌세포수가 상당히 증가했으며, 보다 젊은 사람의 평균적인 뇌 크기로 회복됐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이렇게 늘어난 뇌세포의 가장 많은 부분이 기억을 담당하는 부분이라고 전하고 사람의 뇌세포는 나이와 상관없이 언제든지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연구는 젊은 시절 과음이나 잘못된 식사습관, 또는 나이들어 자연스럽게 뇌세포가 줄었다 하더라도 꾸준한 운동으로 뇌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연구팀은 전했습니다.

(안미정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