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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름답게 늙는 지혜

우리다운 2007. 1. 1. 21:57

    ◎ 생의 가운데서! ㅇ혼자서도 즐겁게 지낼 수 있는 취미생활을 가질 것. - 나이가 들면 건강문제 등 여러가지 사정으로 같이 즐길 수 있는 친구가 하나 둘씩 줄어 들게 마련이다. - 어느날 낯선 거리를 혼자 구경하는 것 같은 고독한 환경에 처하더라도 능히 이겨낼 수 있는 강한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자. ㅇ항상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나타내도록 할 것. - 일반적으로 노인들은 감사하는데 인색하다. 그보다 감사하는 마음이 옅어지는 것은 일종의 노화현상으로 나타나는 것 같다. - 누구의 힘으로 오늘까지 살아올 수 있었는 가를 생각한다면 누군 가에게 무엇인 가를 감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ㅇ너무 따지지 말고 간섭하지 말 것. - 노인은 매일 매일을 구름에 달 가듯이 소탈하게 살도록 노력하자. - 모나지 않게 둥글둥글, 따지지 말고 속아 주며 약은 사람보다는 어리석은 노년이 훨씬 우아하고 아름답다. ㅇ주위 사람들이 부드럽게 대해 주고 베풀어 주기를 바라지 말 것. - 만약 그러한 대접을 받는다면 자신의 노쇠현상이 밖으로 나타나서 동정받는 것이기 때문에 결코 유쾌한 일이 아니다. - 노년에 받는 동정이 아니라 그저 보통사람으로서의 대접이면 된다. 되도록 이면 존경도 받을 수 있다면 더욱 좋다.
    ㅇ무엇이든 잘 잊어 버리는 건망증, 팔다리의 불편함 등에 대하여 일일히 변명하지 말 것. -이러한 현상은 나이든 사람에겐 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당당하게 잊고, 당당하게 부자유를 누리면 되는 것이다. - 노인이 조신하게,당당하게 늙음을 수용하는 태세는 주위의 모든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는다. ㅇ갑작스런 셩격변화는 몸의 이상 신호이다. 잘 조사해 볼 것. - 갑자기 피곤이 오는 것은 스스로도 알 수 있다. 그러나 갑자기 우울해 지거나 쉽게 화를 내게 되면 혈압에 이상이 있거나 동맥 경화 탓일 수도 있다. - 갑작스런 성격변화를 지적받으면 오히려 고맙게 생각하고 빨리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아 보자. ㅇ새로운 기계의 사용법을 적극적으로 배울 것. - 최신형보다는 지금 쓰고 있는 것이 편하다고 거절하는 것은 노화의 척도를 심리적으로 나타내는 것이다. - 최신기계를 잘못 사용하는 것은 개인의 성격, 능력, 숙달도 문제다. 그러나 처음부터 안 쓰겠다고 거부하는 것은 노화현상이다. ㅇ일평생 몸과 옷매무새를 단정하게 가꿀 것. - 나이를 먹으면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의복을 아무렇게나 입으면 마음속까지도 흐트러져서 느슨해지는 경향이 있다. - 체력이 약해지고 건강이 나빠지면 누가 뭐라고 안해도 흐트러 져 버린다. 그러므로 그렇게 되기 전까지는 항상 세심하게 준비하자. ㅇ잘 버릴 것. - 일년동안 한번도 쓰지않는 물건은 필요없는 물건이니 처분하자. - 특히 전쟁 중에 한창 때를 보낸 사람들은 아깝다, 언젠가 쓸때가 있겠지하고 생각하며 포장지, 빈곽, 등등을 모아 둔다. - 주위 공간을 항상 정갈하게 유지하고, 이제는 양보다 질을, 싼 것 다섯 개보다 좋은 것 하나를 마련하는 생활태도가 필요하다. ㅇ옛 이야기는 적당하게.....! - "옛날에는......"등의 이야기는 듣는 사람들에게 어지간히 감동을 주지 못할 바에는 차라리 하지 않는 것이 낫다. - 노인이 전혀 지나간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도 노인답지 않다. 그러나, 같은 내용이 재탕, 삼탕되면 곤란하다. - 지난 날의 추억이 삶의 새로운 활력소가 된다면 좋은 일이지만, 젊었을 때를 회상하고 오늘을 한탄하는 도구가 되지 않게 해야 한다. ㅇ남들보다 조금은 손해 본다는 기분으로 살아 가자. - 자식들에게는 부모로서 죽을 때까지 베풀어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고, 집안 친지들에게도 베풀어야 제대로 대접을 받는 것이다. - 사회동료, 친구들과는 베풀어야 할 의무는 없는 대등한 관계이지만 이제부터는 내가 다른 친구들보다 단 몇푼이라도 더 기여하면서, 또는 베풀면서 살아가는 것이 노년을 아름댭게 장식하는 것이다. (會野綾子 著)
출처 : 아름답게 늙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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