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글

마음에 바르는 약

우리다운 2007. 2. 22. 19:02
남에게 상처줄수 있는 말은 되도록 하지 마세요.
아무렇지 않은 척해도
속으로 울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내가 원래 이런사람이니까
무조건 이해해주길
바라는 마음도 버리세요.
그건 이해가 아니라 강요입니다.

힘들때 누군가 위로해 줄 것을
바라지만 말고
혼자서 이겨내볼 방법을 생각해 보세요.
그들이 당신의 고민보다
더 큰 고민을 안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진심을 장난으로 말하지 마세요.
그럴수록 당신의 진심의 가치는
점점 떨어지게 되있거든요.

누군가를 좋아할때는
머리보다 마음으로 사랑하세요.
머리로 잰 마음은 줄자처럼
다시 되감겨지게 마련이거든요.

당신이 외롭다고 느낄 때
부모님께 전화를 걸어보세요.
이 세상엔 언제나 내 옆을
지켜주는 사람이
있다는걸 알게 될거예요.

그리고 기억하세요.
단어 몇 글자로 이루어진 말들이지만.
이런 사소한 것들이
당신의 삶을 바꿀지도 모르니까요.


  - 좋은글 중에서-


한자락의 빗 방울처럼 대지를 적시는
촉촉한 빗물이 유난히 구슬프게 느껴지던 날
살며시 손 내밀어 주던 누군가의 그림자
얼어 붙던 가슴이 스스르 녹아 내린듯 합니다.

그리움도 적적함도 한순간에 사라지듯이
뜨거운 손길이 온 몸을 역류해 가는것 같은데
차마 그 손길에 그림자를 볼수가 없습니다.

이미 내 안에 담겨져 있던 사람인데
너무 깊은 상처를 보내서 인지
바보스러움에 고개를 들수가 없습니다.

많은 아픔 깊은 상처를 남겨주었던
지나온 시간들이 하나 둘 그리자 처럼
되살아 나는 것 같습니다.

마음속에 외쳐보던 미안함을 이제는
말하고 싶은데, 너무 늦은것은 아닌지
알수 없는 조바심이 생겨서 인가봅니다.

미비한 것이지만 가슴에 담는 것보다
누군가에 기쁨과 사랑이 될수 있다면
보여주고 말해주는 것이 더 행복인것 같습니다.


사랑을 전하고 받는 하루를 선사하며 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