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까짖 것 뭐, 대충 마음먹기지 뭐

살아가는 일이 자기의
뜻대로 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우리 인생이 계획과 순리대로 풀린다면,
삶의 생동감은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살아가는 일 자체를
즐길 수 있어야 생활이 즐겁다.

우리 삶 속에서 일어나는 변화무쌍한
변수와 이변을 무서워하지 말라는 뜻이다.

번뇌와 고통이
있다는 것은 실존의 증거이기도 하다.

자신에게 힘든 상황이 닥치더라도
밝고 긍정적인 사고로 이끌어 가라.

그 일이 잠시 기분을 망치거나
마음을 상하게 했더라도
금세 본래의 마음으로 돌아올 것이다.

괴로움은 그 상황을 인정 하기까지의 갈등이며,
그 일에 대한 미련을 털어내는 과정이다.

그러므로 마음을 바꾸면
어두운 상황은 그 자리에서 반전된다.


- 현진의 산문,치인리 십번지중 수행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