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Re:그냥..

오랜전에 에이즈 상담이 좀 필요해서..에이즈 상담기관를 이용 한적이 있습니다..

공익성을 띤 기관이라 비교적 무난 할 줄 알았는데..염병할~ 상담자가 말도 꺼내기 전에..지들 멋대로 생각하고 판단 해 버리고,,엄한 소리 찍찍해 대고..지랄 옆차기을 합니다.

에이즈 라는게..감염자 당사자에게는 심적 고통이 상당하여 제가 대리 상담을 좀 하고 싶었는데..상담원들의 태도가 많이 불성실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차라리 내가 공부해서 작은 도움을 줘야 겠다고 마음 먹고..하던 공부 팽기치고..정말 열심히 인터넷 뒤져가면..공부 하였드랬지요..에이즈 라는게 알면 알수록..이상한 점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사회적 편견 어쩌고 저쩌고 해 대고 있었지만..배울만큼 배운 사람들이 정말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해서 그랬을까 하는 의문만 생겨지요..

일단, 내가 필요한 웬만한 것들은 습득하였고..감염인 본인 가족들에게 까지 감염사실이 알려져 더이상 내가 관여할 일이 아니다 싶어 손을 떼긴 했지만..

어쩌다가 이곳을 알게 되었고 습관이라는게 있어서 그런지..

이곳 인생상담의 글들을 유심히 읽곤 합니다..근 일년이 약간 넘은 기간입니다,,

다른분의 글도 만찮가지 지만 은소소님 글들 보면서..거의 공부 하다싶이 읽곤 하는데..늘 실망 시키지 않은 말씀에..고개가 절로 끄덕여 집니다..

언제나 은소소님 글들 읽을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Re: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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