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글

조용하지만 나를 깨우는

우리다운 2008. 11. 26. 21:15



요 며칠 나를 괴롭게 하더니
오늘은 가을 아침의 싱그러운 공기가
나를 깨우고 그대에게서 전해오는 따스한 느낌은
가을이라는 계절을 너무도 좋게 하고 있습니다

잠시 나를 안아 주는
그 느낌이 지난 날의 모든 피로를
풀어주며 새로운 한 날을 즐거워 하고 있습니다

약간의 힘을 주고
부비는 뺨에서는 그대 사랑이 전해져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로 만들고 있답니다

그대가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가을 바람이 불어 오면서 세상에 서 있는 것조차
너무도 힘에 겹지만 내 영혼에서는 그대를 느끼고 있습니다

아무도 듣지 못하게
내 귀전에 속삭이는 그대 소리에
얼굴이 붉어지고 가슴은 뛰고 있습니다

어제는 무척이나 힘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내 영혼을 가만히 깨워 주는 그대가 있어
다시 기운을 내고 세상에 나가고 있습니다

조용하지만 나를 깨우는
그대가 있어 내 영혼이 깨어나고
비록 육체는 가을을 타며 몸시 힘들지만
그곳에 있는 즐거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좋은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