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글

꾸미지 않아도 아름다운 마음

우리다운 2009. 1. 23. 21:18

 

찬란하게 빛나는
영롱한 빛깔로 수 놓아져..

아주 특별한 손님이 와야
한 번 꺼내놓는 장식장의 그릇보다..

모양새가 그리 곱지 않아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언제든지 맘 편하게 쓸 수 있고..

허전한 집안 구석에 들꽃을 한아름 꺽어
풍성히 꽃아두면 어울릴 만한 질박한
항아리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오해와 이해 사이에서
적당한 중재를 할 수 있더라도..

목소리를 드 높이지 않고
잠깐 동안의 억울함과 쓰라림을..

묵묵히 견뎌내는 인내심을 가지고
진실의 목소리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꾸며진 미소와 외모보다는
진실된 마음과 생각으로..

자신을 정갈하게 다듬을 줄 아는
지혜를 쌓으며 가진 것이 적어도 ..

나눠주는 기쁨을 맛보며
행복해할 줄 아는 소박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 좋은글 중에서 -

'아름다운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운 입니다  (0) 2009.01.25
행복은 가꾸어 가는 마음의 나무  (0) 2009.01.24
삶은 영원하 물음표  (0) 2009.01.22
친구보다 더 소중한 친구  (0) 2009.01.21
이렇게 살면 어떨까요  (0) 2009.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