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혁명

서울, 독거노인.장애인 복지 수혜인원 늘린다.

우리다운 2007. 2. 8. 12:40
서울, 독거노인·장애인 복지 수혜인원 늘린다

지난해 7537명서 올해 3만9710명으로

서울의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등에 대한 복지 서비스가 대폭 확대된다.

서울시는 독거노인·아동·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복지 서비스 수혜인원을 지난해 7537명에서 올해 3만9710명으로 5배 정도 늘릴 계획이다. 해당 복지사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1490명에서 7140명으로 늘어난다.

노인복지 분야에서는 노인 돌보미, 독거노인 도무미, 방문보건 사업 등의 새로운 서비스가 신설된다. 노인 돌보미는 몸이 불편한 차상위계층 노인의 집을 노인 돌보미가 방문해 청소·요리·세탁 등을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3742명이 혜택을 받게된다.

노인 1인당 월 20만원의 바우처(서비스 이용권)가 지급되며, 일당 2만5000원(8시간 기준)의 도우미를 불러 가사를 맡길 수 있다.

독거노인 도우미는 홀로 사는 노인의 집을 도우미가 1주일에 1~2번 찾아 복지욕구 등을 상담하는 서비스로, 4600명에게 시행된다.

방문보건 사업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노인 3000명을 간호사가 방문, 만성질병을 관리하고 건강을 돌보는 사업이다.

아동·육아 복지분야에서는 저소득층 밀집지역의 공부방 등 아동센터 180곳에 아동복지교사 260명이 파견돼 아동보호·급식·학습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새로 마련됐다.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의 수혜자도 지난해 1512명에서 올해 7377명으로 크게 늘어난다.

장애인복지 분야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3884명에게 활동보조인을 파견해 가사·일상·사회생활을 돕는 서비스가 새로 도입됐다.

▶출처 : [ 조선일보 ]

  자료제공: 은빛바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