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이야기

다이어트 결심 오래가는 비결

우리다운 2008. 3. 20. 11:00

다이어트 결심 오래가는 비결!

 

다이어트라는 것이 최소한 한달 그래도 어느 정도의 효과를 볼려면 적어도 2달 정도는 지속해야 하는데 그 만큼 다이어트를 결심해서 이를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니죠.  그러면, 다이어트 결심 어떻게 하면 오래도록 지속되게 할 수 있을지 알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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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신만의 확실한 동기를 찾는다.

 

사실, 다이어트는 동기 부여가 핵심입니다. 친구가 하니까 나도 한번 해 볼까 하는 생각은 시작부터 암초에 부딪히기 쉽죠. 왜 내가 다이어트를 하는지 동기를 뚜렷하게 한다면 힘들여 세운 계획이 제대로 실천될 수 있습니다.

 

올 7월에 한 제과업체와 인터넷 포털사이트가 네티즌 만 2천여명을 상대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다이어트 결심하게 하는 요인으로 '예쁘고 멋진 옷을 봤을 때'와 '멋진 이성친구를 만나고 싶을 때'가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꼭 이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자신만의 뚜렷한 동기를 갖고 있어야 자연스럽게 의지가 생겨나 결심이 오래가는 법입니다.

 

혹은, 수시로 자극이 될 수 있도록 날씬한 몸짱 연예인 사진이나 자극사진을 보며 경각심을 일으켜도 좋구요. 아니면 아주 혐오스러울 정도의 뚱보 사진을 붙여 놓고 스스로 경각심을 불어 일으키는 것은 어떨까요!   그러면, 언제나 자극이 되어 긴장을 늦추지 않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2. 다이어트 일기를 쓴다.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처음 몇 일 간은 의지가 대단하지만 조금 시일이 지나면 포기하는 경우가 다반사죠.  또한 다이어트를 한다고 하면서도 순간 순간 잊어버리고, 먹은 것은 생각하지 않고 살이 빠지지 않는다고 푸념만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점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다이어트 시작과 동시에 다이어트 일기를 쓰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답니다. 하루하루 자신이 먹은 것을 기록하는 식사일지와 운동의 종류와 양을 적어놓는 운동일지를 작성해 봅시다. 그러면 자신의 잘못된 점을 스스로 파악할 수 있고 점검할 수도 있어 다이어트에 많은 도움이 될것이빈다.

이를테면, 다이어트를 할 때 식사일기를 쓰게 되면 자기가 먹은 것을 꼼꼼히 따지는 버릇을 들일 수 있습니다. 일기를 쓰면서 하루를 반성하고 내일의 각오를 다진다면 중도에 포기하는 것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요?


3. 다이어트에 어느 정도 성공할 때까지는 체중을 재지 않는다.

 

다이어트를 시작한 초기에는 체중을 되도록 재지 않는 것이 정신 건강상 좋습니다. 운동하고 재보고, 화장실 다녀와서 재보고, 밥먹고 재보고, 굶고 재보고....하루에도 몇 번씩  체중계를 오르락 내리락!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처음 2~3주 동안은 아무리 열심히 다이어트를 해도 체중 변화가 별로 없는 경우도 많은데, 그 이유는 대개 체중은 계단식으로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즉, 아무리 노력해도 살이 안빠지는 시기가 있다는 것이죠.  그렇다고 아무 소용이 없는 걸까요?  이렇게 생각해 보세요. 비록 저울엔 변화가 없지만 내 몸은 이미 날씬해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사실, 살이 빠진다는 건 보통 일이 아닙니다. 우리 몸은 아무리 기다려도 영양소가 공급되지 않을 때 마침내 스스로를 태울 결심을 합니다. 자기 몸을 불사르는 일이 어디 쉬울까요!  저울 눈금에 아무 변화가 없는 그 순간에도 몸은 계속 살 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죠.  체중계의 눈금에 모든 것을 걸고 있다면 다이어트는 결코 오래 가지 못합니다. 나름대로 음식조절도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체중계에 올라섰는데 별다른 변화가 없다면 당장 다이어트를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지 모릅니다.

 

그러다가, 몸무게가 조금씩 줄어드는 시작하는 것을 느낄 때 쯤부터는 매일 아침에 한 번씩 체중을 재도록 한다. 자신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매일 확인하고 매일 더 노력하게 되는 힘이 생깁니다. 자신이 목표로 한 몸무게로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면, 그 다음부터는 매일 체중을 체크하고, 그 체중에 기준해서 음식 양과 운동량을 조절해 보세요


4. 꾸준히 즐기면서 할 수 있는 나만의 운동을 한다.

 

운동은 즐거워야 꾸준히 할 수 있습니다. 한번도 헬스클럽에 가본 적 없는 사람은 하루만 갔다 와도 온몸이 쑤시고 아프죠. 게다가 새벽에 일어나려면 고통입니다. 이렇게 되면 다이어트를 지속할 수 없답니다.  내가 어떤 운동을 좋아했는가를 생각해보고 그것으로 운동을 시작해보세요.  재미가 있어야 꾸준히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만인 사람이 조깅으로 운동을 시작하는 것은 좋지 않아요. 몸무게가 직접 실리는 조깅은 관절이나 근육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죠. 오히려 수영이나 자전거가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운동 강도도 처음부터 무리하게 시간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땀이 약간 날 정도의 강도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답니다..


5. 욕심을 내지 않는다.

 

다이어트에서 욕심은 금물입니다.  욕심 때문에 무리한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예를 들어, 평소에 즐겨먹던 고기를 다이어트를 위해 앞으로 전혀 먹지 않겠다는 다짐은 지키기 어렵습니다.  처음엔 굳은 결심으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다이어트는 무엇인지, 얼마만큼 감량하는 것이 무리가 아닌지 잘 따져보고 계획을 세워보세요.


6. 다이어트한다는 사실을 널리 공개한다.

 

 애초부터 다이어트한다는 사실을 주변 사람에게 널리 알려보세요.  그냥 알리는 정도가 아니라, 반드시 성공하겠노라고 장담을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사실, 다이어트는 한번 시작하면 성공할 때까지 상당한 끈기와 인내력을 필요로 하므로 처음부터 결심하여 끝까지 혼자서 이겨 내기란 쉽기 않답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다이어트한다는 사실을 가족이나 친구나 동료에게 알리면서 이번엔 꼭 해 내고야 말겠다는 자신의 의지를 만천하에 알리면서 당당하게 시작해야 나중에 힘이 들어 도중에 포기하고 싶을 때, 자신의 말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당위성을 갖고 끝까지 이겨낼 수 있을겁니다. 


7. 힘이 들 때면 항상 초심으로 돌아가는 마음 자세를 가진다.

 

거의 매일 다이어트를 늘 달고 하루 하루를 살아 가다 보면 포기하고 싶을 때가 한 두번이 아니죠.

이 다이어트란 녀석이 점점 귀찮게 느껴지고 있다면 잠시 쉬었다 가는 것이 어떨까요~

 

이 때는 무엇보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는 마음 자세가 필요한데, 너무 당연하게만 생각해왔던 많은 생각들, 운동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나 무조건 참아야만 했던 음식에 대한 절제와 칼로리 체크 그리고 체중에 대한 집착 등... 이런 생각들을 잠시만 잊어 봅시다.

 

우리가 진정코 원했던 것은 소중한 나를 위한 당당한 자신감의 회복이었는데, 어느 날 주객이 전도되어 이런 쓸데없는 강박관념이 마치 내 인생의 목표인 양 달려가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볼까요.

 

♠ 잠시 이런 생각을 해 보는 건 어떨까?

- 지금 내가 무엇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고 있지?
- 다이어트를 통해 내가 얻은 것과 잃은 것은?
- 처음 다이어트를 결심하던 날 내가 했던 다짐은 뭐였더라?
- 지금 제대로 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나?
- 건강에 대해서 생각해 본 게 대체 언제였지?
- 내게 있어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은 언제지?
- 지금 난 행복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