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

도덕적 해이에 빠져있는 에이즈 감염인들..

우리다운 2006. 9. 9. 07:07

오래전 ..질병 관리 본부 과장인지 누군지 하는 사람이 에이즈 와 관련된 컬럼을 쓴걸 읽은 적이 있는데..현재 우리나라는 감염인이 감염인을 감시하는 에이즈 정책을 쓰고 있다는 내용 이였다..

 

내가 그런 정책권자 라고 해도 아마 그런 에이즈 정책를 쓸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건 알지만..

 

실제 에이즈 감염인과 함께 지내면서 약 5.6년간 겪어  본 일들을 생각해 보면 거의 확실하다..정부에서 감염인의 관리를 에이즈 예방단체에 위탁 시켜..그곳에서 감염인들을 흡수하여..결국은 감염인이 감염인을 감시하는 에이즈 관리 지침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에이즈랑 아무 상관없는 허접한 내가 이런 사실까지 알아낼 정도면 정말 허술하기 짝이 없네 ..엄밀히 따지면 감염인들에게 말도 안되는 자부심 심어주니..지놈들이 무슨 대단한 스타인양 꼴값떨다가..밝혀 진 것이지만..

 

개인의 심적 고통은 안중에도 없고 어떻하든 실적 올려서   예산 확보 하는게 우선 이였을까...

 

그래서 그빽 믿고..그 대단한 영웅심 발휘하여.. 멀쩡한 사람 등록이 안된 에이즈감염인 만들어서 정신질환자 취급하고..

 

잘못 건 전화 처럼 전화 해 대고...일하는 곳에 까지 찾아와..길을 묻는 척 얼굴을 확인하고..시비를 걸어..그 광경을 즐기고 있었고..집을 잘못 찾아 온 척 하여 남의 집엘 방문하고..매번  집 주변에  낯선이들이 서성이고 있었고..그것도 심야 시간대만 골라서,,일할때 누군가 계속 내 뒤를 밟고 있었고..일하는 장소에서  집까지 바리케이트 까지 쳐놔 차량 진입을 막아 놓고~

 

심지여 사이버 공간에서,,게임을 빙자하여 욕설과 인신 공격을 해 대고 있었고,,

 

여행길에 미행를 하고 미행사실을 또한 알리고 있고...가족들에게 감염사실이 알려지는 그 급박한 순간에 까지 찾아와 제3자에게 감염 사실을 알리고 있었고.. 역시 그가 누구라는 사실까지도 알린다..

 

또한 성범죄 사실을 제 3자에게  알린다..감염인의 개인정보가  감염인의 의해서 새고 있다는 것 까지 ~~

 

이런일 들을 아무 죄의식 없이 할수 있는 놈들이라면..

 

충분히..감염인 친구 차량에  손을 대..사고로 위장시켜 얼마든지 살인까지도 계획할수 있는 놈들이 아닌가..결국 미수에  그치긴 했지만,.당시 상황들로 보아선 절대 우연은 아닌데..

 

신** (66년생) 이놈 감염사실 여부만 확인 할수 있다면 살인 미수 사실까지도 접근해 볼수있을 것 같은데..

 

친구와 병원을 다니다 보면..감염인으로 보이는 이들이 내 얼굴를 확인하고 사라지는 걸 가끔 느낀다..

 

어떻게 병원 진료 일자와 시간까지 알고 그 개지랄들을 떨고 살까..그 염병질 하고 살만큼 그리 대단한 질병은 아닌것 같은데...차라리 조용히나 있으면 인간적인 동정이라도 받지..

 

그러고 사니 누구 말처럼 사지를 찢어,,불태워 없애 버려야 한다는 소리 나올만 하지..

 

사람들이 감염인들에게 등을 돌린 이유가 비단 동성애를 했단 이유만으로 ....에이즈에 감염 되었다는 이유만으로..는 아닐꺼 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왠만큼 유별 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