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글 [스크랩] 내 삶의 푸념. 우리다운 2007. 2. 26. 22:25 무수한 세월에 고단한 삶을 가슴에 묻고 몇 차례의 계절은 돌고 돌아 어느덧 반평생 인생을 살다보니 오래된 몸 부위에 고장 난 곳 많아지고 소심해져 가는 마음에 넉넉함도 줄어들고 그 세월 속에 사랑 꽃 피우며 서로 의지하여 살아갈 수 있었고 빛 바래고 퇴색해 져도 정 하나로 믿음을 나누어 가지며 농익은 참사랑에 흠뻑 취해 보련다. 가는 길에 어두운 터널도 있을테고 탁 트인 고속도로 같은 길도 있을테니 주저하는 마음일랑 던져 버리고.. 그대들과 나. 꽁꽁 묶인 사랑에 밧줄을 잡고서 남은 삶의 인생을 사랑하며 살아보세. 출처 : 내 삶의 푸념.글쓴이 : 메아리 원글보기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