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글

당신의 사공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우리다운 2007. 6. 23. 23:23
마음이 쉬는 의자
물을 얻기 위해 샘에 가면
샘물을 길어올립니다.

그때 샘물만 길어올리지 말고
지혜도같이 길어올리도록 하소서.

갈 곳을 가기 위해 길을 걷습니다.

그때 길의 목적지만 생각하지 말고
내 인생의 목적지도
함께 생각하게 하소서.

열매를 얻기 위해
나무에 올라갑니다.

그때 나무의 열매만 따지 말고
내 이름의
열매도 많이 얻게 하소서.

정상에 오르기 위해 산을 오릅니다.

그때 산을 오르는 고통만 참지 말고
내 생활의 어려움도
함께 극복하도록 하소서.

친구를 만나기 위해
찻집에서 기다립니다.

그때 친구만 기다리지 말고
내 마음이 참으로 만나고 싶은 것도
같이 기다리게 하소서.

차를 운전하기 위해
도로 표시판을 봅니다.

그때 도로의 표시판만 보지 말고
내 생각의 표시판도 같이 보게 하소서.

반짝이는 별을 보기 위해
어두운 밤하늘을 봅니다.

그때 별만 찾지 말고
절망 속에서도 피어나는
내 희망도 찾도록 하소서.

비가 올 것인가를 알기 위해
하늘을 바라봅니다.

그때 구름만 보지 말고
내 삶에도 구름이 끼고
비가 내릴 때가
있으리라는 것을 알게 하소서.

- 좋은글 中에서 -
 

누가 그러더라구요.
인생을 살면서, 돌이켜보니
행복한 시간이 빨리 지나가서 서운했지만,
지나고 생각해보면,
슬픈날, 고통스러운날들도 잠시 였다고요

그런데 정작 행복한 시간을 즐기고
느끼고 할때를 망각할때가 더 많았던것 같습니다.
도리어 슬프고 힘든기억들이 더 오래
가슴에 간직되는가 봅니다.

우리는 언제나 행복속에 축복된 삶속에
지낸다는것을 절대 잃어버리지 않고
지낸다면 좀더 멋진 삶을 보내지 않을까 싶네요

삶의 보람을 이끌어갈 사공은 바로 우리
자신이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