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글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우리다운 2007. 6. 15. 23:25
살아가면서 언제나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내일이 어려서 기쁘리.

살아가면서 언제나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오늘이 지루하지 않아서 기쁘리.

살아가면서, 언제나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늙어가는 것을 늦춰서 기쁘리.

이러다가 언젠가는 내가 먼저 떠나
이 세상에서는 만나지 못하더라도
그것으로 얼마나 행복하리.

아,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날이 가고 날이 오는 먼 세월이
그리움으로 곱게 나를 이끌어 가면서
다하지 못한 외로움이 훈훈한 바람이 되려니
얼마나 허전한 고마운 사랑이런가.


-좋은글 중에서-


하루의 시간중에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보고파할수
있는 이가 있다는건 행복인가 봅니다.

나 홀로이기전에 옆에 누군가 항상 함께 머물러
있나는 사실 만으로도 축복일테니까요

밤 하늘의 별을 함께 셀수 없어도
오가는 인파속에 스쳐 지나간다 해도
늘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것

아직 메마르지 않는 우리의 마음이 아닐까 싶네요
하나하나 쌓아가는 그런게 그리움의 마음
보고픔에 마음 그리고 사랑의 마음 아닐까요

누군가를 생각할 수 있다는것 만으로도 행복한
하루가 기쁨의 미소가득하시길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