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글

[스크랩] 사랑을 모르는 사람이.....

우리다운 2007. 1. 1. 21:29

어제 P가 나에게 물었다. 행복이 무엇이냐고? ,

그래서 제가 되돌려 물었다.

어떨 때 행복하다는 생각을 할 것 같으냐고?


사랑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

어떨 때 사랑한다는 생각이 들었냐? 고 물어 보았다.


왜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실체를 쫒고 있는지를...

그건 느낌이라고, 가슴으로 오는...

(자신의 자아실현을 이루고 난 다음 오는 찌꺼기. 표현이 좀 그러나? 그럼 부산물로...  이런 말은 느낌이 없다).

살아가면서 잠시 잠시 여유를 가질 때 오는...

사람들의 따뜻한 온기를 몸으로 확인할 수 있을 때 느낄 수 있는 기분!!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넘 많다는 것을..

언젠가 사이드에서 그 말을 했을 때,

이해를 못하는 것을 보면서 포기를 할 수 밖에 없었던 기억도 있지만..

사랑의 정의가 제대로 내려져 있질 않아서 그런가하고 생각도 했지만..


우리는 필이 꽂힌다는 표현을 쓸 때가 있다.

한동안 멍멍해져 아무 생각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을 때,

아무 생각도 할 수 없고, 아무 생각이 없을 때,

가까이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신비롭고,

생각 자체만으로도 온몸에 전율이 흐르고,

때로는 두려움으로, 때로는 가슴 설렘으로,

온몸의 저림으로, 환희로, 기쁨으로, 생명의 소중함으로,

살아 있음을 감사하게 됨으로,

서로 마주볼 수 있음을 축복으로

저절로 “감사합니다.”가 절로 흘러나올 때,

고맙다는 말이 절로 곁에 있다는 생각이 들 때,

입가에 미소가 나를 떠나지 않을 때,

내가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 같다.

   결국 나도 사랑을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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