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P가 나에게 물었다. 행복이 무엇이냐고? , 그래서 제가 되돌려 물었다. 어떨 때 행복하다는 생각을 할 것 같으냐고? 사랑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 어떨 때 사랑한다는 생각이 들었냐? 고 물어 보았다. 왜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실체를 쫒고 있는지를... 그건 느낌이라고, 가슴으로 오는... (자신의 자아실현을 이루고 난 다음 오는 찌꺼기. 표현이 좀 그러나? 그럼 부산물로... 이런 말은 느낌이 없다). 살아가면서 잠시 잠시 여유를 가질 때 오는... 사람들의 따뜻한 온기를 몸으로 확인할 수 있을 때 느낄 수 있는 기분!!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넘 많다는 것을.. 언젠가 사이드에서 그 말을 했을 때, 이해를 못하는 것을 보면서 포기를 할 수 밖에 없었던 기억도 있지만.. 사랑의 정의가 제대로 내려져 있질 않아서 그런가하고 생각도 했지만.. 우리는 필이 꽂힌다는 표현을 쓸 때가 있다. 한동안 멍멍해져 아무 생각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을 때, 아무 생각도 할 수 없고, 아무 생각이 없을 때, 가까이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신비롭고, 생각 자체만으로도 온몸에 전율이 흐르고, 때로는 두려움으로, 때로는 가슴 설렘으로, 온몸의 저림으로, 환희로, 기쁨으로, 생명의 소중함으로, 살아 있음을 감사하게 됨으로, 서로 마주볼 수 있음을 축복으로 저절로 “감사합니다.”가 절로 흘러나올 때, 고맙다는 말이 절로 곁에 있다는 생각이 들 때, 입가에 미소가 나를 떠나지 않을 때, 내가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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