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혼자살던 남성들 잇따라 숨진채 발견돼

【부산=뉴시스】

혼자 사는 남성들이 지병 등으로 잇따라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정확한 사인 조사에 나섰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부산 해운대구 Y씨(46)의 집에서 Y씨가 숨진채 발견돼 Y씨의 아버지(74)가 인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에서 Y씨의 아버지는 "지난 6일 아들이 10년전 교통사고 휴우증과 당뇨 등 지병으로 인해 통원치료 받은 뒤 소식이 끊겼다"며 "집에 찾아가보니 침대에 엎드린 채 숨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Y씨가 혼자 살던 중 지병인 당뇨와 고협압 등이 악화돼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 오후 2시 58분께 사상구 K씨(49)의 집에서 K씨가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K씨가 지난 5월부터 혼자 살던 중 지병인 간경화 등이 악화돼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박인옥기자 pio@newsis.com

출처 : 혼자살던 남성들 잇따라 숨진채 발견돼

글쓴이 : 편안세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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