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낀세대
- 어정쩡한 세대
- 우리 사회의 축약판을 보여주는 세대
- 진화와 도태 사이에 있는 세대
- 마지막 주산 세대이면서 첫 번째 컴맹세대
- 민주를 말하며 몸에 밴 군사 문화를 다 씻어내지 못하는 세대
- 부모를 모시는 마지막 세대이자, 자식의 부양을 기대할 수 없는 첫 세대
- 변화의 이쪽 끝과 저쪽 끝에 매달려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경계인의 세대
- 가랑이가 찢어지는 세대
- 조기은퇴 대상자에 속하는 세대
- 안정과 변화에 대한 욕구를 동시에 갖고 있는 모순된 세대
- 정년퇴직이 없는 세대
-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세대

어느 경제 주간지가 대한민국 40대를 이렇게 정의했다.
한마디로 만만찮은 일에 직면한 세대이다.
거침없이 몰아치는 세월에 흰머리는 늘어가고 어느덧 나이는 중년의 백미인 오십 줄을 향해 치닫는다.
부질없는 게 나이다.
나이가 들수록 40대는 유독 자기 삶을 만들고자 안간힘을 쓰게 된다.
그런 모습이 안쓰럽기만 하다.
첫사랑 열병에 몸살을 앓던 20대와는 달리, 이제는 인생의 허허로움에 몸살을 앓는 나이가 되었는가?
청년의 의미가 무엇인지 모른 채 중년이 되고,
중년의 의미가 무엇인지 모른 채 노년을 맞이하는게 인생이라 한다.
- 『 마흔으로 산다는 것 』/ 전경일 著 中에서 -
'지식혁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윤재영씨의 미국 배심원 체험기 (0) | 2007.01.14 |
---|---|
사회적 약자 보듬는 "아름다운 판결문" (0) | 2007.01.14 |
[스크랩] `삶`을 놓아 버리고 싶은 사람들에게 (0) | 2007.01.12 |
[스크랩] 올바른 호칭방법과 장애인들이 바라는 봉사자란? (0) | 2007.01.12 |
[스크랩] 2007년 유망자격증 (0) | 2007.01.09 |